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10-12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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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출범 2년만에 고객 수 800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9월 말 기준 고객 수 800만 명, 여신 잔액 11조3천억 원, 수신 잔액 22조3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2주년을 맞아 고객 수 800만 명, 여신 잔액 11조3천억 원, 수신 잔액 22조3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임무라고 할 수 있는 중저신용자 고객은 37만4천 명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처음 내놓은 개인사업자 비대면 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 상품을 9월 말까지 2조7400억 원 공급했다. 그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은 48.3%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금융범죄 피해 금액을 보상하는 안심보상제와 시각장애인 전용 보이스오버 서비스, 외국인 계좌개설 서비스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2년 동안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