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와 미국 전기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제2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결정됐다.
삼성SDI는 11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현재 건설되고 있는 1공장 인근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제2 합작공장 부지가 1공장 부지 인근으로 결정됐다. |
2027년 가동 예정인 2공장의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생산규모는 34GWh(기가와트시)다.
2025년까지 준공 예정인 1공장(33GWh)까지 합치면 두 공장의 총 생산규모는 67GWh에 이른다.
코코모시에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 공장이 들어서 있어 향후 제1,2 배터리 공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삼성SDI는 제2공장 투자 예상 금액 가운데 51%에 해당하 2조6556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