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앤케이맥스,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환자 대상 SNK02 임상1상 승인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0-11 11:3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케이맥스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NK세포치료제(SNK02) 임상에 돌입하면서 항암제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엔케이맥스는 NK세포치료제(SNK02)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앤케이맥스,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환자 대상 SNK02 임상1상 승인 받아
▲ 엔케이맥스(사진)이 NK세로치료제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형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엔케이맥스는 임상1상 과정에서 SNK02의 내약성, 안전성 평가 및 항종양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3개의 코호트(환자군)로 나눠 SNK02 30억 개, 60억 개, 90억 개를 정맥투여해 임상 2상에 대한 최대내약용량(MTD)과 적정용량(RP2D)을 탐색할 예정이다.

SNK02는 엔케이맥스의 특허 기술로 제조된 동종혈액유래 NK세포치료제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엔케이맥스는 설명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NK02 미국 임상 1상을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올해 8월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여러 고형암에 대한 SNK02의 안전성 데이터 및 치료효과를 탐색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한국에서 동종 NK세포치료제 임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빠른 임상2상 진입과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 세계 1위에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삼성전자 넘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 "양강체제 구축" 평가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