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입점 업체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티몬은 1월부터 9월까지 3개 분기의 파트너 평균 매출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11일 밝혔다.
▲ 티몬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의 1~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티몬에서 판매를 계속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상승률은 116%로 나타났다. 고객 1명당 구매 굼액은 78% 늘었다.
티몬에 따르면 파트너사들은 티몬의 주요 특가매장에 입점하면 매출이 늘어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0분어택’과 ‘몬스터메가세일’, ‘단하루’, ‘균일가’ 등 티몬 주요 특가매장의 특가딜 수는 3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1~3분기 티몬의 거래액 성장률은 72%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60%를 넘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수요가 늘어난 여행 부문의 거래액이 2배가량 늘었으며 가전/디지털(62%), 출산/유아동(52%), 해외직구(48%)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몬은 “이러한 성과는 티몬만의 차별화한 특가매장 운영과 함께 큐텐과 협업을 긴밀화하며 풀필먼트서비스인 T프라임을 론칭하고 우수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온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