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비리서치 "IT용 올레드 연평균 41% 성장, 2027년 3100만 대 출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10-10 11: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T용 올레드(OLED) 출하량이 2027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았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10일 'IT용 올레드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태블릿과 노트북, 모니터용 올레드 출하량이 연평균 41%의 성장률로 2027년 3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비리서치 "IT용 올레드 연평균 41% 성장, 2027년 3100만 대 출하"
▲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10일 IT용 올레드(OLED) 출하량이 2027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해 출하량이 310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았다. 사진은 올레드(OLED)가 적용된 LG전자의 2023년형 노트북 LG그램 스타일 이미지. < LG전자 >

이번 전망은 삼성디스플레이의 5.5세대 라인, 6세대 라인, 8.5세대 QD-OLED(퀀텀닷-올레드) 라인, 8.6세대 IT용 라인과 LG디스플레이, BOE, 비전옥스의 6세대 올레드 라인을 기준으로 삼았다.

IT 제품으로써 올레드는 스마트폰이나 TV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IT제품 수요 증가와 애플의 IT용 올레드 탑재 전망으로 인해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5.5세대 리지드(단단한) 올레드 라인인 A2와 8.5세대 퀀텀닷-올레드 라인 일부에서, 중국 업체 EDO에서 IT용 올레드를 소량 양산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라인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용 올레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BOE도 B12 라인에서 IT용 올레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IT용으로 8.6세대 올레드 라인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2026년 상반기부터 노트북과 같은 다양한 IT용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와 BOE는 각각 투자금과 고객사를 확보하는 대로 8.6세대 라인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전옥스도 8.6세대 라인 투자를 위해 주요 장비 업체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비리서치는 “향후 IT용으로 세트 업체들의 올레드 수요가 증가하고 패널 업체들의 8.6세대 라인 투자가 진행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IT 시장이 올레드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