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9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 5.7% 줄어, 벤츠 BMW 제치고 1위 이어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0-06 18: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9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국내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2565대로 집계됐다. 2022년 9월과 비교해 신차 등록대수는 5.7% 줄었다. 
 
9월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 5.7% 줄어, 벤츠 BMW 제치고 1위 이어가
▲ 9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5.7% 줄었다. 사진은 9월 모델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971대로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BMW가 6188대로 2위, 볼보가 1555대로 3위를 기록했다.

4위 아우디(1416대), 5위 폭스바겐(1114대), 6위 렉서스(916대), 7위 미니(738대), 8위 토요타(712대), 9위 포르쉐(695대), 10위 쉐보레(563대)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모델별 등급)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으로 1991대가 판매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매틱(728대), 3위는 BMW 320 등이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는 메르데세스-벤츠 E클래스가 3511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볼보 XC60(899대), 3위는 BMW 3시리즈(868대)가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9월 1만9633대로 점유율 87.0%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1733대(7.7%), 미국차는 1199대(5.3%)로 집계됐다.

사용 연료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가솔린차 9588대(42.5%), 하이브리드차 6779대(30.0%), 전기차 3339대(14.8%), 디젤차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955대(4.2%)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922대로 61.7%를, 법인구매가 8643대로 38.3%를 각각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 소식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을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8월 제조업 위축, "미국 관세와 중국 염가 공세에 이중고" 
미·일 소부장 규제만 나오면 한국 반도체 '몸살', 전문가들 "소부장 국산화 시급, 골..
보령 1조 매출에 영업이익 700억 '수익성 문제', 김정균 카나브 약가인하 방어 과제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삼성생명 회계처리 잠정 결론, 조만간 감독원 입장 밝힐 것"
중국증시 굴기에 중학개미 돌아왔지만, '비야디도 역성장' 도처에 위험 신호
끝나지 않은 '홍콩 ELS' 여파, 금융수장 잇단 경계 발언에 시중은행 판매 재개 신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