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세안 및 중동 대사단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아세안 및 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
행사에는 아세안 및 중동 21개 지역 주한대사와 외교관 3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 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역내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중동 국가들과는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마주한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해 가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한국의 유치에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정기적으로 주한 대사단 초청 행사를 열고 한국 기업과 주한 외교 사절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협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