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동아에스티가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을 함께 연구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동아에스티가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을 같이 개발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 |
두 회사는 면역질환 가운데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두 회사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연구와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