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10-06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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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협업 니트웨어를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이 6일 이탈리아 유명 제조사와 협업 제작한 니트웨어와 셔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이 이탈리아 유명 제조사와 협업 제작한 니트웨어와 셔츠를 출시했다. 사진은 맨온더분 2023가을겨울 모델컷. <신세계인터내셔날>
니트웨어는 70년 전통 이탈리아 니트웨어 브랜드 ‘그란사쏘’와 협업해 고급 원단으로 유명한 제냐바루파의 최고급 울로 제작했다. 총 10가지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착용감과 촉감이 뛰어나고 어떤 재킷과 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로 제작해 활용도가 높다.
셔츠는 이탈리아 셔츠 제조사 알레산드로 게라르디와 협업해 옥스포드, 데님, 코듀로이 원단으로 제작했으며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탈리아 고유의 세련된 핏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협업 제품 외에도 맨온더분은 가을겨울 컬렉션 전반에 걸쳐 소재 고급화를 추진했다.
슈트와 재킷은 전체적으로 소재의 품질을 한 차원 높여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로로피아나’, ‘까를로 바르베라’ 등 이탈리아 유명 소재 회사의 원단을 수입해 제작했다. 또 180수 울로 캐시미어와 같은 터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드라고사’와 캐시미어로 유명한 ‘피아젠차’ 등의 고급 소재와 특수모를 사용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캐주얼웨어는 코듀로이 블루종(점퍼), 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등 기본적인 제품들뿐만 아니라 세미오버핏의 핸드메이드 점퍼, 경량 나일론 소재의 필드재킷, 오렌지 등 원색을 사용한 가죽재킷과 더플코트까지 맨온더분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황규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팀장은 “맨온더분은 이번 시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고급 원단을 사용해 품질을 한 차원 높인 컬렉션을 출시했다”며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품질과 디자인의 감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