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워터리스크' 대비하나, 텍사스 공장 근처에 '기가워터루프' 건설 추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10-06 11:0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워터리스크' 대비하나, 텍사스 공장 근처에 '기가워터루프' 건설 추진
▲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공장 근처에 기가워터루프라는 설비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 물을 재이용해서 워터리스크에 대응하는 설비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사진은 9월25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 방문한 헝가리 대통령 노바크 커털린(오른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공장 근처에 ‘기가워터루프’라는 설비를 신설한다. 

기가워터루프는 전기차와 배터리셀 등 생산에 필요한 수자원을 재이용하는 시설일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가 물 부족과 같은 ‘워터리스크’에 더욱 신중하게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5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기가워터루프’ 건설 허가서 사본을 확보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허가서는 기가워터루프 부지에서 물을 운반하는 지하 파이프관 인근에 전기 설비를 설치하는 공정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기가워터루프 건설이 예정된 부지는 콜로라도강에서 북서쪽으로 1㎞가량 떨어져 있다. 

테슬라는 2020년 2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오스틴시 기가팩토리 신설을 발표하면서 콜로라도 강변에 위치한 공장을 ‘생태 낙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내놓았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스틴 공장은 공장을 지나는 하천에 물고기가 사는 생태 낙원이 될 것이며 일반 대중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렉트렉은 건설 허가서와 머스크 CEO의 발언을 근거로 기가워터루프가 물을 재사용하는 설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물 부족과 같은 ‘워터리스크’에 대비하는 설비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외곽 그뤼네하이데에 지역에 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생활용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건설 과정이 지연됐던 경험이 있다. 

일렉트렉은 “아직 실체가 확실치는 않지만 테슬라가 공장에서 물 사용에 점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 만큼 기가워터루프는 물 재이용 시스템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