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대신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하향, 내년 실적 추정치 낮아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0-05 09: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내년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하향, 내년 실적 추정치 낮아져"
▲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천억 원, 영업이익 264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줄고, 영업이익은 37% 증가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분기 판매가격 인상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미국·유럽·국내 물량 안정세로 높은 수준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약 1개 분기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효과)를 고려할 때 원재료 및 운임 하락에 따라 직전분기보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단단한 매출과 운임 하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호실적 가시성이 높다"면서도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2024년 하반기 원재료 비용 증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BD)과 스타이렌모노머(SM)은 결국 유가에 연동되는데 최근 유가 상승세로 10월 첫째주 톤당 BD, SM 가격이 각각 올 하반기 평균가격보다 23%,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분기 래깅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의 원재료비 상승이 지속된다면 내년 상반기 한국타이어의 원재료비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140억 원에서 8519억 원으로 하향했다"고 한국타이어 목표주가를 낮춰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8479억 원, 영업이익 93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2.9%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HD현대-한화오션 100조 함정 수주 '혈전' 예고, 입찰 경쟁력 확보 동분서주 류근영 기자
전기차 접은 애플에 ‘리비안 인수 방안’ 떠올라, “성장에 전기차 사업 필요” 이근호 기자
[인터뷰] 민생연대 사무처장 송태경 “순자산액 제도로 불법 사채 근절해야” 배윤주 기자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전국 매장에 한정 메뉴로 정식 출시 남희헌 기자
'적자 기업과 경쟁'서 자존심 구긴 롯데온, 박익진 첫해 '쿠팡 독주' 제동 특명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경계현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협업” 김바램 기자
하림이 인수 포기한 HMM, 채권단 산업은행 따라 부산에 둥지 트나 신재희 기자
수자원 부족이 TSMC 반도체 가격 끌어올린다, S&P 기후변화 영향 분석 이근호 기자
인텔 2027년 '1나노 미세공정' 도입 예고, TSMC 삼성전자에 앞서가는 전략 김용원 기자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2조1760억으로 4.71% 감소, 올해는 3.5조 목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