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 앨라배마주에 새 매장을 내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개 주로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5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지역에 1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 미국 앨라배마주 BBQ 모빌 1호점에서 현지인들이 BBQ치킨을 먹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
이번 매장 오픈에 따라 BBQ는 2006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에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앨라배마주 1호점이 위치한 모빌 지역은 앨라배마주에서 버밍햄, 몽고메리의 뒤를 이어 3번째로 큰 도시다. 주 안에 위치한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고 있으는 도시이며 미국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중요 항구 도시로 꼽힌다.
앨라배마주 모빌 1호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카페 매장으로 규모는 158㎡(48평)이다. 매장 인근에 사우스앨라배마대학교가 있으며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혼합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BBQ는 몽고메리 지역에도 2호점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이번 앨라배마주 매장 오픈으로 BBQ의 미국 전역 매장 오픈 목표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남은 24개 주를 포함해 전 세계 가맹점 5만 개 달성을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현재 미국 26개 주에서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