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10-04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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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대체육 개발을 위해 티앤알바이오팹과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티앤알바이오팹과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개발을 위해 티앤알바이오팹과 손을 잡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기술에 기반한 재생의학기술기업으로 인공조직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대체육 개발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미래식품성장을 위한 혁신 가속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맛, 질감, 외관, 영양 면에서 기존 식품성 대체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체육을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출범해 글로벌 시장에서 식물성 만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100)’을 통해 식물성 음료 브랜드인 '얼티브(Altive)'를 선보였다.
플로리안 비톤 CJ제일제당 식품 Strategic Innovation 담당은 "티앤알바이오팹과의 협력관계는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