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3개월 만에 소폭 반등, 여가업종 지수 크게 올라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9-27 09:2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여가업종 지수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모든 산업의 실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는 8월보다 2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다.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3개월 만에 소폭 반등, 여가업종 지수 크게 올라
▲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월보다 2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2016년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연합뉴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7월부터 하락 전환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예술·스포츠·여가 업종 BSI가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74에서 92로 뛰었으며 환율 상승에 수출 실적이 개선된 업종에서도 BSI가 오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68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8월보다 2포인트 올라 77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1, 중소기업은 8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63으로 집계됐다.

형태별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수출기업은 8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63, 내수기업은 8월과 비교해 2포인트 오른 71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8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92.7로 집계됐다.

경제심리지수는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지수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아졌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