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LG화학 주가 장중 또 52주 신저가,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에 6거래일째 하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26 11:3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주가가 52주 신저가로 또 다시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서 잇따라 LG화학 목표주가를 낮춰 잡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주가 장중 또 52주 신저가,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에 6거래일째 하락
▲ 26일 LG화학 주가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새로 썼다.

26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59%(3천 원) 내린 50만6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화학 주가는 0.79%(4천 원) 하락한 50만5천 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1.77%(9천 원) 내린 50만 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LG화학 주가는 19일부터 내려 이날도 하락 마감하면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된다.

증권업계의 목표주가 하향이 투자심리 악화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9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황 연구원은 “재무부담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본사 설비투자 규모와 배당 등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가 적어 2024년에도 재무부담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다만 주가 순자산배율은 1.2배로 바닥권에 근접했고 3분기 실적도 선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76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사업 정상화 신호 포착 전까지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