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더스제약 주가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생산 준비 완료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시장 기준 위더스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6.32%(1500원) 상승한 1만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6일 오전 위더스제약 주가가 16.32% 상승하고 있다. 오래가는 주사형 탈모치료제 생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위더스제약 안성공장. <위더스제약> |
위더스제약이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와 전립선비대증 주사제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위더스제약은 최근 270억 원의 투자해 경기도 안성시 제2공단 안성공장에서 주사제를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해마다 약 250만 병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위더스제약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는 매일 먹어야 하는 먹는 치료제보다 투약 편의성이 높다. 3개월에 1번 또는 1개월에 1번 맞는 2종류가 개발됐다.
위더스제약은 이번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를 인벤티지,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했다. 기존 판매 탈모 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제형 변경한 것이라 품목허가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