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성장둔화 전망에 2차전지주 장중 약세, 에코프로비엠 8% 에코프로 5% 내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9-25 11: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성장 둔화우려에 이날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이날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장둔화 전망에 2차전지주 장중 약세, 에코프로비엠 8% 에코프로 5% 내려
▲ 25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중 8% 이상 내리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9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01%(2만3천 원) 급락한 26만4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지주사인 에코프로 주가도 5.54% 내리고 있다. 

이날 국내 증권가에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도 의견이 나오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리튬가격 급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은 중국발 과잉 재고와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감속으로 당분간 의미 있는 반전이 어려울 것이다”며 “현재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설비능력은 2030년 기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기차에 공급하고도 남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날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코스피시장에서 4.18% 내리고 있다. 포스코홀딩스(-5.27%), 포스코퓨처엠(-6.44%), 삼성SDI(-1.50%) 등 주요 종목 주가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4.2% 급락한 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9월 테슬라 중국 주간 평균 판매량은 9천 대로, 6~8월 주간 평균 판매량 1만3천 대와 비교해 30% 이상 내렸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은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