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상승한 리터당 1776.3원으로 집계됐다.
▲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7원 상승한 리터당 1776.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1.5원 높아진 리터당 1676.8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1.5원 높아진 리터당 1676.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11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5.7원 상승한 리터당 1857.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745.6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14.1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주유소가 178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49.0원으로 가장 낮았다.
22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83.61원으로 전날보다 1.93원 높아졌다.
9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배럴당 94.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지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영토 분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