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나스닥 시장 스팩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관계사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커지며 22일 장중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다. |
22일 오전 11시04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주가가 전날보다 29.85%(137원) 오른 5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9%(5원) 낮은 454원에 출발해 곧장 오름세로 전환한 뒤 얼마 안가 수직상승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와 스팩합병을 위한 최종조건 확정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장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2018년 나스닥 상장의 문턱인 증권신고서 제출 직전까지 갔으나 막판에 고배를 마셨다. 상장 주관사로부터 기업 가치를 더 높인 뒤에 시도하는 것이 낫다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서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은 1조 원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상장이 가시권에 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