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8월 은행채 발행 90% 급증에 회사채 발행 증가, IPO 늘고 유상증자 줄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9-21 10:4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월 회사채 발행이 은행채 급증에 늘어났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23년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는 모두 19조2256억 원이 발행됐다. 7월보다 24.6%(3조7974억 원) 증가했다.
 
8월 은행채 발행 90% 급증에 회사채 발행 증가, IPO 늘고 유상증자 줄어
▲ 은행채 발행 급증에 회사채 발행이 늘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줄어든 것으로 금감원이 파악했다. 

은행채 발행 급증이 회사채 증가를 이끌었다.

은행채 발행액이 7조9053억 원으로 7월보다 89.1% 증가한 가운데 금융지주채(9.4%)와 기타금융채(26.9%) 발행도 늘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는 반기보고서 제출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다만 은행채 중심으로 금융채가 증가하면서 회사채는 7월보다 발행규모가 증가했다”고 바라봤다.

실제로 금융채를 제외한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9건 4900억 원으로 7월(31건, 2조7040억 원)보다 81.9% 줄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줄었다. 8월 주식발행은 모두 19건 5669억 원으로 7월(19건, 6420억 원)보다 액수 기준으로 11.7%(752억 원)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늘었지만 유상증자는 줄었다.

8월 IPO 규모는 3845억 원(14건)으로 7월 2556억 원(12건)보다 50.4% 늘었다. 유상증자는 1824억 원(5건)으로 7월보다 2040억 원(52.8%) 줄었다.
 
이밖에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5조2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7월보다 1.3%(1조2433억 원) 늘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