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 복지부와 어린이집사업 지원 업무협약, 5년 동안 200억 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20 17:4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 복지부와 어린이집사업 지원 업무협약, 5년 동안 200억 지원
▲ 조규홍 장관(오른쪽)과 함영주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건복지부>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주말·공휴일에도 맡길 수 있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규홍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집 근처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부응해 하나금융이 주말·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을 복지부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40개소의 주말·공휴일 운영 어린이집에 5년 동안 모두 200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사업기획 및 세부 실행방안 자문, 대상 어린이집 선정·공모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양육비 부담 완화, 돌봄 강화, 임산부·신생아 건강지원, 일·가정 양립, 주거지원을 5대 핵심분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기존 보육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통해 틈새 없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전국적으로 40개소가 선정돼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라면 주말·공휴일에 누구나 사전예약 또는 당일 방문접수를 통해 운영시간(09:00~18:00) 내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해당 어린이집이 있는 지자체에서 시간 당 1천 원 이하 수준에서 정하기로 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