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동철 한전 사장 취임, "재무위기를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9-20 11:4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철 한전 사장 취임, "재무위기를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돼"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철 제22대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한전은 2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는 △에너지 신산업 및 신기술 생태계 주도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제2 원전 수출 총력 등이 제시됐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의 정상화도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영계획을 실행하려면 재무위기 극복이 필수”라며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한전의 자구 노력을 보이는 데 힘쓰겠다고도 강도했다.

김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본사조직 축소, 사업소 거점화 및 광역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업무효율 및 고객서비스 제고, 안전최우선 경영 등의 내부혁신과 개혁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의 모든 임직원이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이 위기도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혁신의 맨 앞에서 임직원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