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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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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노회찬, 벼랑끝 승부수로 단일후보 되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7/3278_5680_4916.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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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68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왼쪽)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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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벼랑끝 승부수가 결국 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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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자진사퇴했다. 노 후보는 서울 동작을 선거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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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로서 ‘아름다운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야권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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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의 야권 후보단일화가 이뤄지자 수원정에 출마한 천호선 후보도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며 사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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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서울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전략공천에 대한 책임론을 맞이할 공산이 높아졌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당내 갈등이 깊어질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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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단일화 압박 카드는 '신의 한수'</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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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동작에서 노회찬 후보께서 내 몫까지 열심히 해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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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지난 22일 “2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진사퇴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 뒤 노 후보와 기 후보는 23일 만나 단일화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단일화방식을 두고 여론조사와 담판을 주장하는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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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기 후보가 전격 사퇴를 선언해 동작을 야권단일화는 극적 반전을 이뤄냈다. 결과적으로 노 후보의 단일화 압박 카드는 ‘신의 한수’가 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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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후보는 애초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려고 했다가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전략공천을 받아 동작을 후보로 나섰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받아낸 자리였던 만큼 기 후보로서도 후보직 사퇴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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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작을의 선거판세가 기 후보의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에서 기 후보나 노 후보나 모두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에게 크게 밀렸다. 야권 후보가 둘이 완주할 경우 필패가 예상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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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야권 단일화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인지도 측면에서 노 후보가 기 후보를 앞섰다. 그래서 노 후보는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결정하자고 했고, 기 후보는 담판을 벌이자고 했다. 하지만 25일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등 단일화 마감시간이 촉박하자 인지도에서 밀린 기 후보가 결국 자진사퇴를 선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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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와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경원과 노회찬의 양자대결에서 각각 42.7%와 41.9%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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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는 기 후보의 자진사퇴 결정에 대해 24일 페이스북에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사이에 아우가 먼저 했습니다. 오늘은 아우가 이긴 날입니다. 진정 기동민 후보가 승리한 날입니다"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기동민 후보의 뜻을 대신 이루겠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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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선거결과 새정치민주연합 후폭풍 부나</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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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야권단일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결정되자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도 야권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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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은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최근 격차가 많이 좁혀지고 있어 천 후보의 후보 단일화 선언으로 접전양상의 선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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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쏟아졌던 지역은 동작을과 수원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한 지역씩 주고받는 모양새가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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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서울의 중요 거점에서 야권단일 후보 자리를 정의당에게 내주게 됨에 따라 책임론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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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은 서울 유일의 재보선 지역인 데다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점 등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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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후보의 전략공천은 김한길 공동대표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이에 대한 책임론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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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후보는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출마한 만큼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피력했다. 하지만 기 후보는 전격사퇴 기자회견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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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당내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기 후보를 동작을에 전략공천하고도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서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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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보선 결과가 야당의 패배로 나온다면 책임론 등이 거세게 나오면서 당내 세력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