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7.14포인트(0.66%) 낮은 2584.14를 기록하고 있다.
▲ 18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직전 거래일 지수는 2600선 위에서 장을 마쳤지만, 이날은 직전 거래일 대비 12.59포인트(0.48%) 하락한 2588.6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60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9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173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83%),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22%), 나스닥지수(-1.56%)가 모두 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손해보험(29.75%)이 매각절차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포스코스틸리온(14.47%), 진흥기업(8.16%), HD현대 인프라코어(8.15%) 등도 상대적으로 강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1.39%), 삼성전자우(-1.55%) 등 반도체 관련 주 주가가 1%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SDI(-1.03%)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도 내리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0.88%), LG화학(-1.40%), 네이버(NAVER)(-0.87%) 등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포스코(POSCO)홀딩스(1.71%)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63%) 낮은 893.3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58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33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미코바이오메드(29.90%)가 직전 거래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우디에 생산부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머큐리(24.49%), 큐로홀딩스(20.67%), 큐로컴(20.09%) 주가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5.80%)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3%), 에코프로(0.11%) 등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도 오름세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15%), HLB(0.63%), 레인보우로보틱스(0.39%)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1.96%) 주가가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포스코DX(-0.90%), JYP엔터테인먼트(-0.45%), 에스엠(-0.15%) 주가도 내림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