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씨엔씨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중간배당을 결정하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중간배당 결정에 15일 장중 에이블씨엔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
15일 오전 10시12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주가가 전날보다 15.78%(169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13%(3120원) 높은 1만3830원으로 52주 신고가에 출발했다. 곧장 1만3880원까지 올랐으나 상한가(1만3920원)에는 이르지 못한 뒤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사회에서 주당 127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배당총액은 약 330억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3.5%다.
배당 기준일은 10월4일, 지급일은 10월18일이다.
최근 증시가 반등하지 못하고 횡보세인 가운데 보험, 은행, 증권 등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상태다. 에이블씨엔씨의 중간배당 결정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