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광운대역 물류부지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 최고 49층 3100세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9-14 10: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 업무·주거·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노원구 85-7번지 일대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광운대역 물류부지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 최고 49층 3100세대
▲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 업무·주거·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사진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이번 계획안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1만9675㎡ 상업·업무용지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해 서울 동북권역 경제, 생활거점으로 육성한다.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 7만7722㎡에는 최고 49층 높이 3173세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조성된다.

공공용지 1만916㎡에는 공공기여금 약 2864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만든다. 대상지 인근에 광운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경희대 등 대학이 많은 점을 고려해 공공기숙사도 건립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도 병행한다. 우선 철도시설에 따른 지역단절 해소를 위해 왕복 4차로 동~서 연결도로를 새로 짓는다. 또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하고 광운대 후문과 석계로변에 보행육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서울시는 10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그 뒤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2024년 상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 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시와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맺는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