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보험대리점과 설계사 불법 영업행위 적발, 가입 대가로 금품 제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13 10:5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보험설계사들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법인보험대리점 4곳과 보험설계사 22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체결과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등을 이유로 기관주의, 일부 업무정지와 함께 모두 2억9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감원 보험대리점과 설계사 불법 영업행위 적발, 가입 대가로 금품 제공
▲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의 불법 영업행위를 적발해 기관주의, 일부 업무정지, 과태료 등의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

한국보험금융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들은 2018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명의인이 아닌 사람의 치아보험 등 보험계약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봄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자에게 가습기와 젖병소독기 등 보험가입 대가로 지급했다.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보험대리점 소속의 보험설계사는 청소기를 보험계약자에 제공했다.

메가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자에게 현금과 어린이용 카시트 등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숙 보험대리점과 베라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의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자에게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