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석용 농협은행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이 12일 SSAFY서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삼성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
농협은행은 서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For Youth)’ 서울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SAFY는 취업준비 청년들에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만들어져 4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협은행은 SSAFY 협력 비정부기구(NGO)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해 SSAFY에 들어가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에 체험형 프로젝트도 만들어 SSAFY 교육생들이 농협은행이 제안하는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금융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농협은행은 채용과정에서 SSAFY 수료생에 서류전형 혜택을 주고 있으며 28명의 SSAFY 출신 은행원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사이 협업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SSAFY와 협력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