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9-12 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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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12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13일 미국 상원에서 AI인사이트 포럼이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 13일 미국 상원에서는 주요 빅테크 CEO가 한자리에 모이는 AI인사이트포럼이 열린다. 사진은 미국 의회의사당.
관련주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의료AI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주는 네이버와 삼성SDS, 셀바스AI, 솔트룩스, 마음AI, 이스트소프트, 플리토 등을, 자율주행주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 HL만도, 모트렉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을, 의료AI는 루닛과 큐렉소, 셀바스헬스케어, 뷰노, 제이엘케이, 신테카바이오 등을 들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척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13일 AI 관련 규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AI인사이트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파차이 구글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미국 주요 빅테크기업 대표가 대거 참석해 AI 발전 방향성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미국 의회는 AI 규제 등과 관련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빅테크기업의 AI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AI 기술 발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