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달러화 약세에도 최근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9-12 08:4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5%(0.22달러) 하락한 배럴당 87.29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달러화 약세에도 최근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 11일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최근 상승세에 차익실현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 Peakpx >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1%(0.01달러) 낮아진 배럴당 90.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하락했다”며 “최근 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감산 연장 발표 영향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55% 내린 104.513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사우디는 7월부터 시행한 원유 감산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유가(WTI 기준)는 8월24일부터 9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월간 단기에너지시장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영향을 받아 유가 낙폭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