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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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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해외부동산 투자로 눈돌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8/32694_46886_502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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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688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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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이 해외부동산 투자를 새 수익원으로 주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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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2015년 최대 순이익을 거뒀지만 막대한 빚을 짊어지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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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부동산금융이 던져준 고민을 부동산금융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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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의 절대강자</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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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올해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중심을 두고 메리츠종금증권의 부동산금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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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부동산개발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건설사에 돈을 직접 빌려주거나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등을 주선하는 사업을 뜻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시행사나 건설사의 신용을 증권사에서 대신 보강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도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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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인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6500억 원)과 서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1100억 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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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형 메리츠종금증권 종합금융총괄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가장 잘하고 자신이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집중하겠다”며 “이 분야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이 보유한 종금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해 충분한 자금력도 갖췄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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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2분기에 증권업계 최고 수준인 순이익 831억 원을 올린 데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낸 수익이 한몫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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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취임 이후 돈을 떼일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다른 증권사에서 기피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을 대폭 강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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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015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만 영업수익 1100억 원 이상을 내면서 증권업계 순이익 1위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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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관련된 사업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 시장을 선점한 메리츠종금증권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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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개발자금 대출수요는 2015년 36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17조4천억 원에서 2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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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문제는 우발채무</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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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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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수수료이익을 거둘 수 있는 대신 건설사의 신용을 보강해 대출을 받도록 하는 과정에서 대신 짊어진 우발채무(채무보증)가 진짜 빚으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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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채무는 미래에 일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채무로 바뀌는 상황을 가리킨다. 예컨대 부동산경기 악화로 건설사에서 대출을 못 갚으면 증권사가 채무보증조건에 따라 대신 갚아야 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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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6월 기준으로 우발채무 4조3643억 원을 짊어졌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관련된 보증이 3조8천억 원을 차지한다. 이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며 자기자본 1조7천억 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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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준공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설사에 돈을 빌려줄 때도 신용등급을 철저하게 살피는 등 리스크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며 “부동산경기가 악화돼도 거액의 부채를 떠안게 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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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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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해외부동산 투자로 눈돌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8/32694_46888_5056.jpg" /></td>
<td width="10">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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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688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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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전반적인 우발채무 규모도 줄이는 힘을 쏟고 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한 적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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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기준으로 자기자본과 비교한 우발채무 규모의 비율을 240%로 줄였다. 2015년 말 270%에서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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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부동산경기의 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업용 중대형빌딩의 공실률은 1분기에 10.6%로 집계돼 2015년 말보다 0.3%포인트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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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 메리츠종금증권도 수익성 둔화를 피할 수 없다”며 “부동산금융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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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해외부동산 투자, 새로운 수익원 될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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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2010년 이후 한동안 중단됐던 메리츠종금증권의 해외부동산 투자를 올해부터 다시 활성화하고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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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투자는 국내 부동산금융보다 위험성이 높은 대신 투자수익률 연 5~8%대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노른자위’ 부동산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빌딩의 평균 투자수익률인 연 4%대를 웃도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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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도 2월 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향후 적정한 투자수익률을 내는 일이 어려워 보인다”며 “선진국의 부동산시장이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고 투자조직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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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당시 해외의 한 오피스빌딩을 사들였다가 5월에 재매각해 차익을 챙겼다. 7월에도 미국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와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세이프코플라자에 투자했다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재매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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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등 선진국 위주로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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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해외부동산을 사들인 뒤 단기간 안에 되파는 방식으로 투자위험성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며 “비교적 안전한 선진국 부동산투자부터 시작해 향후 해외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도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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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외부동산 투자사업 강화전략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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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는 2월에 해외부동산 투자를 맡을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을 신설하고 부동산금융 전문가인 한준현 전 현대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과 산하 팀원 4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