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미포조선, 19년 연속 무파업 임금타결 종지부 찍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8-22 11: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발해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22일부터 3일 동안 울산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19년 연속 무파업 임금타결 종지부 찍나  
▲ 강원식 현대미포조선 노조위원장.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이번에 파업을 가결하면 20년 만에 파업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노조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다만 노조가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하더라도 곧바로 파업을 강행할 수는 없다. 노조가 최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명령을 받아 일단 회사와 교섭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에 열린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교섭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신청을 낸 뒤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가 제기한 조정신청에 대해 회사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정지도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아직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지 못해 회사와 중단된 교섭을 재개해야 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에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했지만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회사와 교섭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번 연대파업에 동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1468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급 250% 지급과 가족수당·자격증취득 수당 등 각종 수당 인상 △ 5, 6년제 대학까지 학자금 지원 △성과연봉제와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