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하락폭 줄어 2540선 약보합, 코스닥 3거래일 만에 올라 910선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9-08 17:3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54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낮은 2547.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하락폭 줄어 2540선 약보합, 코스닥 3거래일 만에 올라 910선 마감
▲ 8일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좁혀 25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 전환했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09%) 낮은 2546.07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2530선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들어 하락 폭을 좁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장을 마쳤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대외 악재에 따라 장중 변동성읔 키웠다”며 “중국 정책 기관 아이폰 사용금지 검토,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미국 중국 대상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정적이었지만 개인, 기관투자자 중심 자금 유입에 하락 정도를 줄였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216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08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55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종이목재(-1.1%), 전기전자(-0.8%), 운수장비(-0.3%), 화학(-0.2%)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주요종목 주가가 포스코(POSCO)홀딩스(2.64%)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4.05%) 주가가 4% 이상 내렸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전자우(-0.87%), 삼성SDI(-1.01%), LG화학(-2.25%), 현대차(-0.80%), 네이버(-0.69%)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86%) 높은 914.18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이상 내리는 등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며 “기관 매수폭이 확대되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가 112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95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4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2.9%), 일반전기전자(2.0%), 음식료담배(1.6%)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주요 종목 주가는 엘앤에프(-0.30%)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58%)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3.46%), 에코프로(1.49%) 등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도 상승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30%), 포스코DX(3.23%), JYP엔터테인먼트(2.18%), HLB(1.24%), 펄어비스(1.33%), 에스엠(0.61%) 주가도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33.4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