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60만 원대로 상승했다.
약 550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도박 플랫폼 해킹에 북한이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 가상화폐 도박 사이트 스테이크의 해킹에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가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후 4시0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5% 오른 356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4% 오른 223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89% 상승한 29만4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97%), 에이다(0.57%), 도지코인(0.56%), 솔라나(1.54%), 트론(0.47%), 다이(0.15%), 폴카닷(1.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도박 플랫폼 스테이크의 가상화폐 도난에 북한이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약 4130만 달러(약 550억 원) 규모의 스테이크 해킹을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저질렀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크는 앞서 5일 해킹으로 이더리움과 폴리곤 등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도난 자금 보관 주사를 나열하며 이들과 거래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