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에 뽑혀, 싱가포르 지원금 받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9-07 16:3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캐피탈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에 뽑혀, 싱가포르 지원금 받아
▲ (왼쪽 네 번째부터)매튜 송 SGX그룹 캐피탈마켓·글로벌 세일즈 및 영업본부 공동대표,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7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약 3억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현대캐피탈이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관하는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아시아에 본사를 둔 비은행 금융사의 싱가포르 내 글로벌 채권 발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만 싱가포르 달러(약 3억9천만 원)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최소 2억 싱가포르 달러(약 1950억 원) 이상의 발행 규모, 싱가포르 투자자 50% 이상 구성, 글로벌 신용등급 보유 등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사만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6월 싱가포르 개발은행(DBS)과 일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 은행을 공동 투자자로 미화 6억 달러(약 79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 가운데 미화 3억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ABS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40만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금으로 받게 됐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국내외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