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에 28층 높이 아파트 150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노량진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
이번 결정에 따라 노량진6구역에는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 동, 1499세대(공공주택 262세대 포함)가 조성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연면적 약 1만3천㎡ 규모에 공연장·전시실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도 건립하기로 했다.
노량진6구역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노량진공원과 영등포고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2014년 재개발사업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 해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교통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에 9천여 세대 대규모 주택공급이 가시화됐다”며 “노량진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