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과 제휴한 통장과 체크카드 상품을 내놨다. 

네이버페이는 하나은행과 제휴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이번에 출시한 머니 하나 통장이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보관해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할 때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개설한 뒤 네이버페이 충전 계좌로 등록돼 결제할 때 별도의 충전 없이도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출금된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이번 체크카드 시즌2의 혜택은 시즌1보다 강화됐다. 최대 연 4%의 금리와 3% 포인트 적립률을 그대로 유지하며 최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를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체크카드 시즌2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네이버페이는 머니 하나 체크카드 혜택도 체크카드 시즌2에서 그대로 이어갔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카드 사용처에서 결제 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최대의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7%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현장결제 랜덤 포인트의 4배가 적립되는 등 혜택이 더 커져 네이버페이 충성 사용자들은 물론 신규 사용자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