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면레이저 기술 회사 레이저쎌 주가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9분 코스닥 기준 레이저쎌 주가는 전날보다 26.22%(3500원) 급등한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5일 레이저쎌 주가가 26.22%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와 마이크로LED 생산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면레이저 기술 개발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레이저쎌 본사 건물. <레이저쎌 홈페이지> |
레이저쎌은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 공정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저쎌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레이저쎌이 개발한 BSOM 기술을 활용하면 인공지능 반도체와 마이크로LED를 생산할 때 필요한 대면적 접합공정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2차전지, 첨단가전, 방위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면레이저(Area Laser)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해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