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상상인증권 "네이버 커머스모델 효과적, 글로벌 확장 시나리오 통해 성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9-04 09: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광고와 커머스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콘텐츠 플랫폼을 통한 해외진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매출규모도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상상인증권 "네이버 커머스모델 효과적, 글로벌 확장 시나리오 통해 성장"
▲ 네이버가 광고와 커머스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4일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네이버 주가는 21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는 글로벌 체급에 따라가는 유일한 국내 플랫폼이다"라며 "구글, 쿠팡과 같은 기업의 침투에서 견조하게 광고 및 커머스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역으로 글로벌 확장 시나리오를 통해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바라봤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검색으로 유입된 이용자가 실제 상품구매로 이어지는 '원스톱모델'을 보유했다.

네이버는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 이용자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네이버쇼핑 브랜드제휴사와 광고주사이트로 유입되면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앞으로 초거대인공지능(LMM)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검색의 성능을 끌어올리면 검색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검색이용자가 제휴사와 광고주의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콘텐츠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의 콘텐츠 플랫폼들은 네이버의 광고판 역할을 하며 장기적으로는 이용자들을 네이버의 커머스 생태계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미 네이버웹툰, 그리고 네이버가 인수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들의 월간순이용자(MAU)는 2억 명에 이른다.

이 전략의 핵심은 웹툰이다. 네이버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웹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 웹툰시장의 전망은 밝다. 미국 이용자들은 한국보다 1.5배 많은 약 1만5천 원의 유료결제회원 매출(ARPPU)을 내는 것으로 추정됐다. 아직 절대적인 이용자 수는 적지만 이용자들의 결제규모가 적지 않다는 뜻이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MAU는 약 1억8천만 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 이용자는 1250만 명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웹툰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라며 "미국시장의 낮은 웹툰 침투율을 고려하면 대기업들이 앞서 시장을 개화시키는 것이 네이버 입장에서 이득이다"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1조90억 원, 영업이익 1조62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0.4%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한화솔루션 빚 줄이는 기습 유상증자 불만 고조, 김동관 '책임경영 역행' 도마에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두산로보틱스 북미 협동 로봇 사업 확대, 박인원 AI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흑자 정조준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