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분기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33억 달러 늘어, 글로벌 주가 상승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9-01 16: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기관투자가가 외화증권에 투자한 잔액이 글로벌 주가 상승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373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에 33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2분기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33억 달러 늘어, 글로벌 주가 상승 영향
▲ 6월말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2분기에 33억 달러 늘어난 373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주요국 은행권 금융불안 진정,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에 따른 해외주식 투자 규모 증가,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잔액이 36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은 6억4천만 달러, 증권사는 4억 달러 늘었다. 반면 보험사는 14억3천만 달러 줄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 투자잔액이 81억9천만 달러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에 영향을 받아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외국채권 잔액은 38억7천만 달러, 코리안페이퍼(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는 10억2천만 달러 각각 줄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