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8월31일 아르바이트 대학생 150명에게 2023학년도 2학기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50명에게 2023학년도 2학기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했다. < SPC그룹 > |
이 장학금 사업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이나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대학생을 심사해 장학금을 준다.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대학생도 심사 대상이다.
SPC그룹에 따르면 근속 기간과 근무 태도, 가정 형편, 학업 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이외에도 심사 대상 점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50% 확대해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을 지원한다. 금액으로 보면 연간 2억4천만 원 상당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일을 하면서도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며 “장학금 이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2012년부터 지원한 장학생은 모두 2328명으로 이들에게 모두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