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B증권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 롯데그룹 모빌리티 강화 의지 보여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9-01 08: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의 모빌리티 역량 강화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취득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도래에 앞서 모빌리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롯데그룹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KB증권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인수, 롯데그룹 모빌리티 강화 의지 보여줘"
▲ 롯데렌탈이 쏘카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 롯데그룹의 모빌리티 역량 강화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렌탈은 8월31일 공시를 통해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17.9%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 거래를 통해 쏘카 지분 32.90%를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최대주주의 지분율과 단 1.57%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매입은 9월14일과 2024년 9월1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총 매입대금은 1321억~1462억 원 사이다.

롯데렌탈은 지분 취득목적을 놓고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역량 강화’라고 설명했다. 쏘카가 차량공유와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 등 여러 모빌리티 사업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렌탈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 추가 인수는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넘어 미래 소비자 접점을 선점하기 위한 롯데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소비자를 상대하는 기업들과 모빌리티 기업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사업자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플랫폼 콘텐츠 제공기업 등을 꼽았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소비자와 콘텐츠 공급 업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수 고객을 확보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콘텐츠 공급 기업에게 매력적일 가능성이 큰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합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더 많은 고객을 효과적으로 가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내다봤다.

롯데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모빌리티를 꼽고 있다. 2030년까지 모빌리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롯데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롯데그룹은 앞으로 쏘카 플랫폼에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대상 콘텐츠를 연계하는 시도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제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액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내릴 듯,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