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주가 이틀 새 반토막, 단타거래와 고평가 우려 겹쳐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8-31 11: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주가 이틀 새 반토막, 단타거래와 고평가 우려 겹쳐
▲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빈패스트가 이틀 연속 주가가 폭락했다. 사진은 8월17일 베트남 하노이의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빈패스트 전기차.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베트남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EV)기업 빈패스트의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하며 절반으로 떨어졌다.

거래되는 주식 숫자가 적고 평균 보유기간이 이틀 미만이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주가는 29일과 30일 각각 43.83%와 10.77% 하락했다. 

빈패스트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으로 41.27달러다. 28일 82.35달러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주가 등락폭은 상장 이후 12거래일 동안 평균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폭이 큰 이유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수가 적고 평균 보유기간이 짧다는 점이 지목됐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빈패스트 주식 가운데 현재 기업 외부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숫자는 최대 2000만 주다. 

지난 12거래일 동안 거래된 누적 주식 수는 1억 주를 상회했다. 평균 주식 보유기간이 이틀이 채 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주식을 가지고 단기 차액거래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보니 주가 변동폭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빈패스트의 기업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배런스는 빈패스트의 모기업 ‘빈그룹’의 시가총액이 90억 달러(약 11조9017억 원)인 반면 빈그룹이 보유한 빈패스트의 주식 가치는 500억 달러(약 66조1662억 원)로 모기업의 시총을 크게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배런스는 “빈패스트의 주가 변동은 빈그룹이 들고 있는 빈패스트 주식을 반영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주가 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빈패스트 주식에 차액거래 기회가 있다고 보거나 빈패스트의 기업 가치 평가가 실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현금 흐름과 수익률이 빈패스트의 중장기적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