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보틀'의 국내 11번째 매장이 문을 연다. 블루보틀 잠실카페 내부 모습. <블루보틀커피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보틀’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9월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블루보틀 잠실카페’의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1~2층 복층 구조로 만들어졌다.
블루보틀 잠실카페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2019년 5월 서울 성수동 카페를 오픈한 뒤 11번째로 내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블루보틀 잠실카페는 서예 붓 모양에 착안해 설계된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적 곡선의 미를 더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글라스파사드를 설치해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숲과 잔디광장, 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소개했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커피 본질에 고객이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블루보틀의 경영 원칙이다.
블루보틀이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는 특별한 지리와 기후 환경에서 자란 커피 가운데 ‘스페셜티커피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100점 중 80점 이상으로 평가된 커피다.
블루보틀은 이 가운데서도 84점 이상을 받은 커피만을 구매한다. 대부분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커피이기도 하다.
블로보틀은 블루보틀 성수카페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전국의 카페로 배송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