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높아졌다. 목표주가도 상향됐다.
한화생명은 올해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30일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한화생명 투자의견을 기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5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렸다.
한화생명 주가는 전날 23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높은 배당수익률”이라며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상법 개정 등 주주환원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은 4분기에 대부분 해소될 예정으로 배당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화생명은 올해 주당 3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수익률은 12.9%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예상 배당성향은 29.0%로 경쟁사 예상 배당성향의 30~45%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2021년과 2022년에 배당을 시행하지 않았다. 2020년에는 1주당 30원을 배당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보험상품 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업계 최대 설계사를 바탕으로 한 신계약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올해 2조4천억 원에 이르고 2024년 이후에도 1조8천억 원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