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명단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23일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레스토랑뉴스'가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BBQ가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네이션스레스토랑뉴스는 1956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식품 서비스업계 전문지다. 외식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 서비스업계의 전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네이션스레스토랑뉴스는 해다마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장 수와 총 매출, 매장 당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놓고 평가한다.

BBQ는 올해 순위에서 7위를 달성하며 2021년 5위, 2022년 2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 한 브랜드는 BBQ를 포함해 2개 브랜드뿐이며 해외에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BBQ가 유일하다.

가장 영향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270위에 올랐다. 2022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했다.

BBQ는 2006년 미국 뉴욕 맨해튼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 매장 25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번 네이션스레스토랑뉴스의 발표는 미국 진출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성과이기에 K치킨뿐 아니라 한식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 50개 주 매장 개설과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