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오른 리터당 1740.8원으로 나타났다.
▲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7주 연속 상승한 리터당 1740.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7주째 오른 리터당 1617.7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9.4원 높아진 리터당 1617.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7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2.4원 상승한 리터당 1820.6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706.5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13.9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749.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07.7원으로 가장 낮았다.
25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42.96원으로 전날보다 0.37원 높아졌다.
8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