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잭슨홀 미팅 경계감에 장중 2510선 약세, 코스닥은 900선 턱걸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8-25 10:5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리 영향으로 하락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4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0포인트(0.87%) 하락한 2515.5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잭슨홀 미팅 경계감에 장중 2510선 약세, 코스닥은 900선 턱걸이
▲ 25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9포인트(1.27%) 하락한 2505.3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03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9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090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심 속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약세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8%),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35%), 나스닥지수(-1.87%) 모두 1% 이상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태양금속우(27.21%), 금호전기(17.05%), LS전선아시아(10.30%), 웰바이오텍(9.78%), 대상홀딩스(8.33%), 부산산업(7.82%)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0.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내리고 있다. 전날 엔비디아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급등했던 종목 주가가 상승분을 되돌리고 있다. 

전날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플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6.33%) 주가가 이날에는 급락하며 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3.72%)도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3% 이상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1.91%),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포스코(POSCO)홀딩스(-1.04%), 삼성전자우(-0.90%), 현대차(-0.16%), LG화학(-1.24%), 포스코퓨처엠(-2.35%) 등 주가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2%) 낮은 901.60을 기록하며 90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91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62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5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윙입푸드(29.95%)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테라사이언스(29.66%), 레몬(23.54%), 토마토시스템(22.63%), 컬러레이(19.98%), KG ETS(19.42%), 바이오솔루션(19.25%) 주가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 소식에 포스코DX(12.04%) 주가가 전날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0%), 엘앤에프(5.33%), JYP엔터테인먼트(0.27%), HLB(0.52%), 에스엠(1.20%), 셀트리온제약(1.90%)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0.71%), 셀트리온헬스케어(-0.31%), 펄어비스(-0.33%)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