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CGV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우리사주 사전청약률이 90%를 넘겼다.
CJCGV는 16일부터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청약에서 674만여 주를 신청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CJCGV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일부인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순조롭다. CJCGV 우리사주 조합원들은 16일부터 시작된 우리사주 사전청약에서 674만여주를 신청했다. |
이번 사전청약은 CJCGV가 추진하고 있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 10%(747만 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이다.
CJCGV의 우리사주 사전청약은 이달까지 진행된다. CJCGV는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대금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6일 우리사주를 청약한다.
최정필 CJCGV 경영지원담당은 "우리사주 청약 흥행 성공은 지난달 27일 결정된 1차 발행가액 5890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이 메리트가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장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과 실적개선 기대감 역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