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양자컴퓨터 관련주 장중 일제히 급등, 국내 연구진 후보물질 발견 소식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8-23 12:1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양자컴퓨터 테마 관련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국내 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용 후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장중 일제히 급등, 국내 연구진 후보물질 발견 소식에
▲ 양자컴퓨터 후보물질 발견 소식에 23일 장중 우리로(사진) 등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우리로>

23일 오전 11시54분 코스닥시장에서 우리로, 텔레필드, 코위버, 케이씨에스가 모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드림시큐리티(22.28%), 우리넷(20.13%), 아이윈플러스(16.84%), 바이오로그디바이스(12.74%)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날 “TbInO3(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에 활용가능한 물질임을 김재욱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17일 게재됐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이상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미래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양자 상태를 구현하려면 절대영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많다.

TbInO3는 상온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양자컴퓨터 소재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김재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양자 스핀 액상 물질의 오래된 이론적 예측을 실험적으로 검증한 첫 사례다”며 “향후 양자컴퓨팅과 양자 센서 소자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